안개 낀 긴린코 호수 위로 햇살이 비치면 물안개가 서서히 걷히기 시작해요. 상점가인 유노츠보 거리를 걷다 보면 갓 구운 고로케 냄새와 달콤한 푸딩 향기가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어요. 사람들은 저마다 손에 작은 간식을 들고 료칸의 따뜻한 온천에 몸을 녹일 시간을 기다리며 느긋하게 마을을 산책해요. 멀리 웅장하게 솟은 유후다케 산은 어디서든 고개를 들면 보이는 이 마을의 든든한 배경이에요.
숫자는 낮 최고·밤 최저 기온, 는 한 달에 비·눈 온 날이에요.
벚꽃이 마을 전체를 분홍빛으로 물들이면 가벼운 옷차림으로 유후다케 산을 바라보며 걷기 좋아요.
초록이 짙어지는 계절에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빌려 타고 조용한 논길을 달려보세요.
날씨: Open-Meteo
산이 붉게 물드는 시기에는 따뜻한 차를 한 잔 들고 테라스에 앉아 단풍을 감상하기 적당해요.
차가운 공기가 내려앉는 날에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노천탕에 들어가 온몸으로 겨울을 즐겨보세요.